4. 썬크림의 올바른 사용법과 바르는 순서
썬크림은 ‘언제, 얼마나,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피부 보호 효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의 제품이라도 잘못된 방식으로 바르면 효과는 반감되죠.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썬크림, 언제 발라야 할까?
썬크림은 외출 직전에 바르면 늦습니다.
특히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변환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되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 기본 원칙:
외출 15~30분 전에는 반드시 발라주세요.
무기자차는 즉시 효과가 있지만, 피부에 밀착될 시간을 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이 역시 외출 직전보다는 여유 있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바르는 순서: 스킨케어 후, 메이크업 전!
썬크림은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 메이크업의 첫 단계입니다.
- 세안
- 토너 → 에센스 → 로션/크림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 썬크림 (충분히 흡수될 시간 확보)
- 프라이머 또는 메이크업 베이스
- 파운데이션 및 색조 화장
📌 주의할 점:
썬크림 위에 바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뭉칠 수 있으니, 썬크림 도포 후 5분 정도 흡수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썬크림의 적절한 사용량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너무 적게 바릅니다.
썬크림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충분한 양을 발랐을 때만 나타납니다.
📌 성인 기준 권장량
- 얼굴 전체: 500원 동전 크기 정도 (약 1~1.2g)
- 얼굴 + 목까지: 약 2g 이상
- 팔, 다리, 몸 전체: 약 20~30g 정도 (30ml 짜리 썬크림 하나가 하루치라고 생각하면 됨)
🔁 Tip: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어려우면, 두 번에 나눠 레이어링하듯 덧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덧바르기, 정말 중요합니다!
썬크림은 시간이 지나면서 땀, 피지, 손 마찰, 옷에 묻힘 등으로 인해 점점 사라집니다.
따라서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덧바르는 타이밍
- 실내에 있는 경우: 4~5시간마다
- 야외 활동 중일 때: 2시간마다
- 물놀이, 운동 후: 즉시 재도포
💡 화장 위에 덧바를 때는?
- 쿠션형 썬크림 또는 썬스틱을 사용하면 화장 무너짐을 줄이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요.
- 또는 휴지나 블로팅 페이퍼로 유분 제거 후, 미스트+가벼운 썬크림 레이어링도 추천됩니다.
✅ 놓치기 쉬운 부위는?
우리는 얼굴 중심만 신경 쓰지만, 자외선은 얼굴 전체, 심지어 두피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UV-A는 유리창도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해요.
📌 꼼꼼히 발라야 할 부위 TOP 6
- 귀와 귓바퀴 –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지만 거의 안 바름
- 눈가와 눈 밑 – 얇은 피부라 노화에 특히 취약
- 코 옆, 콧망울 – 바를 때 놓치기 쉬운 곳
- 입 주변, 인중 – 미세한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
- 목, 목뒤, 쇄골 – 피부 노화 티가 가장 먼저 나는 곳
- 손등과 발등 – 햇빛에 바로 노출되는 부위지만 방심하기 쉬움
🔁 Tip: 모자를 쓰더라도 썬크림을 바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함께 병행해야 완전 방어가 가능합니다.
✅ 올바르게 닦아내는 것도 중요해요
썬크림은 피부에 오래 남아 있을 경우 모공을 막거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워터프루프 썬크림, 무기자차 제품은 세안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이중 세안이 필수입니다.
📌 클렌징 방법
- 가벼운 썬크림: 폼클렌징 2회 세안
- 지속력 높은 제품: 클렌징 오일 또는 클렌징 워터 → 폼클렌징
- 민감성 피부: 약산성 클렌저로 마무리
✅ 흔한 오해와 진실
| 실내에만 있으면 안 발라도 된다? | 창문을 통해 UV-A는 침투됨, 실내에서도 필요 |
| 흐린 날은 괜찮다? |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들어옴, 매일 발라야 함 |
| 화장품에 SPF 들어있으니 따로 안 발라도 된다? | 파운데이션의 SPF는 한두 겹으로는 충분한 효과 X |